
기후위기 긴급지원캠페인
기후변화로 내일을
잃어버린 아이들
“엄마가 보고 싶지만, 어쩔 수 없어요”
아직 엄마 품이 그리운 10살 와도,
하지만 가뭄으로 굶주린 가족을 위해
홀로 가축과 함께 유목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밤이 오면
더 깊어지는 외로움과 두려움,
그리고 배고픔
10살 아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버거운 현실입니다.
기후변화의 최전선, 케냐 북구 ASAL
아프리카 케냐 북부 ASAL(Arid and Semi-Arid Lands)은
유래 없는 가뭄으로 81만 명의 아이들이 영양실조에 노출되어 있고
150만명의 아이들이 학교와 가정을 떠나
불안정한 유목생활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24-26 UNICEF, IPC 데이터)
아이에게 허락되지 않은 공간, ‘포라(FORA)’
가뭄이 계속되면
유일한 재산인 가축을 살리기 위해
물과 풀이 있는 곳을 찾아 이동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위험한 여정을 떠는 것은
가난한 어린 아이들...
아이들은 푼돈을 받고, 남의 가축을 돌보며
몇달에서 몇년까지 집을 떠나 살아갑니다.
맹수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 만든
임시 거주지 포라(FORA)
하지만 이 울타리 마저 아이들이 아닌
가축을 위한 공간입니다.
“무서워도 가축들을 데리고 나가야해요...”
11살 살라드는 아빠가 떠난 뒤,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되었습니다.
영양실조에 걸린 엄마와
굶주린 동생들을 위해
살라드는 이웃집 가축을 몰고
척박한 황야로 향합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몇 시간을 걸어
입술이 갈라지고, 목이 타 들어가도
살라드는 자신보다 가축을 먼저 챙깁니다.
아직 돌봄 받아야 할 나이지만,
살라드의 삶은 늘 가축들 뒤에 놓입니다.
기후 불평등의 현실
아이들은 기후변화의 책임이 없지만,
기후변화의 가장 큰 고통을 먼저 겪습니다.
오늘도 가정과 학교에서 보호받아야 할 아이들이
생존을 위해 위험한 황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두 아이만의 이야기가 아닌,
이 지역 수많은 아이들의 현실입니다.
이제 아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내 주세요.
아이들이 다시 가정과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돌봄 받아야 할 아이들이 생존을 걱정하지 않도록
지금, 함께해 주세요.








